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 추석·국경절 맞이 시리즈 문화행사 개최
9월 25일, 목단강시조선족도서관 안팎은 사람들로 붐비면서 명절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다. 이 도서관이 정성껏 기획한 추석 경축・국경절 맞이 시리즈 문화 행사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면서 많은 시민과 독자가 참여해 민족 문화의 매력과 조국에 사랑을 느꼈다.
오전 9시, 도서관 문밖은 새롭게 꾸며졌고 다채로운 책갈피가 걸린 '소망나무'가 현장의 화제가 되였다. 목단강조선족소학교의 학생들은 민족 복장을 입고 직원의 안내에 따라 조국, 고향, 가족에 대한 진솔한 축복을 열심히 적었다. "조국의 생일 축하합니다", "목단강 사랑해요"… 어린 손글씨 속에 순수한 축복이 담겨있었다. 이어 학생들은 직접 소망 카드를 나무가지에 걸고 함께 축복 문구를 읽었다. 진솔한 감정을 담은 맑고 어린 목소리를 듣고 많은 시민들이 주목하며 사진을 찍었다.